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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한자성어]
중국 사람도 모리고
오직 겡상도 사람만이 아는 유식한(?) "한자성어" ~~
臥以來算老(와이래산노)
엎드려서 오는 세월을 헤아리며 기다린다 (인생무상, 늙어감을 헤아린다는 뜻)
雨夜屯冬(우야둔동)
비오는 밤에 겨울을 기다리듯이
母夏時努(모하시노)
어머님은 여름시절에 힘만드시는 구나
苦魔害拏(고마해라)
괴로운 마귀가 나를 해치려 붙잡는다
氷時色氣(빙시색기)
얼음이 얼때 색과 기가 되살아나니
知剌汗多(지랄한다)
아는 것이 어그러지면 할일 없이 땀만 많이 흘린다
文登自晳(문등자석)
문장의 길에 오르면 스스로 밝아지는도다
謀樂何老(모락하노)
즐거움을 도모하니 어찌 늙으리오
牛野樂高(우야락고)
소치는 들판에 즐거움이 높도다
澤度儼多(택도엄다)
법도를 가려 의젓함을 많이하라
熙夜多拏(희야다나)
달 밝은 밤에 생각에 붙잡힘이 많구나
無樂奚算老(무락해산노)
낙이 없으니 어찌 늙음을 따지리오
尼雨夜樂苦移裸老(니우얄락고이라노)
대저 비오는밤 기쁨과 슬픔에 헐벗은 노인 근심케 하네
文登歌詩那也(문디가시나야)
예에 오르니 노래와 시가 어찌 하오리
天地百歌異(천지백가리)
천지에 백가지 노래가 다르니라
苦魔濁世里不拏(고마탁세리불라)
고통과 마귀가 흐린 세상에 붙잡히는구나.
<출처 : 불교명언 마음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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