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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스토리

명심보감 [제29일] 콩심은 데 콩난다.

by A story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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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을 물고 온 하늘새입니다

2022年 3月 14日 月曜日

인간이 아무리 강하고 잘 났다 하지만,
하늘아래 무색하다는 말이 생각났던 주말입니다

그렇게 전국의 소방차나 헬기들을 동원 하였지만
수 일 동안 잡지를 못하던 산불이 단 몇 시간에 내리 비로 
잡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주말을 지내면서

하늘의 순리와 섭리가 정말 대단함을 느끼며

명심보감 [29일] 콩 심은 데 콩난다.

전합니다.



종과득과(種瓜得瓜)요 종두득두(種豆得)니
천망(天網)이 회회(恢恢)하여 소이불루(疎而不漏)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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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解釋) 

오이를 심으면 오이가 열리고, 콩을 심으면 콩이 열린다.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서 성긴 듯 하지만 빠뜨리지 않는다



해설(解說)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게 마련이다.

하늘의 법망(法網)은 넓고 넓어서 거친 듯 하지만 악인을 빠뜨리지 않고 응보를 내린다.

조선 문종(文宗)의 비(妃)이며 단종(端宗)의 어머니인 현덕왕후(顯德王后)는 용모가 아름다운 데다가 재덕(才德)이 있어 세종의 사랑을 받아 왕비가 되었는데 스물 네 살 때 단종을 낳고 이틀만에 죽었다.

그러다가 수양대군이 단종을 내쫓고 즉위하여 단종복위 운동이 끊임없이 일어나자, 단종을 죽이고 만다.

하루는 정사에 피곤하여 낮잠을 자던 세조의 꿈에 현덕왕후가 나타났다.

현덕왕후는 세조의 형수이다.

"당신이 죄 없는 내 아들을 죽였으니, 나도 당신의 아들을 죽여야겠소."

깜짝 놀라 잠에서 막 깨어나는데 내관(內官)이 와서 세자(世子)가 금방 죽었다고 아뢰었다.
세조는 분한 김에 현덕왕후의 능을 파헤쳐 35일 동안이나 묻지 않고 방치해 두었다가 물가에 평민의 무덤처럼 만들어 버렸다.

그 후 어느 해인가 장마가 들어 그 무덤이 파여 관이 떠내려 가는 것을 이웃에 있던 스님 한분이 모래밭 숲 속에 대강 묻어 주었다.

중종이 즉위하여 다시 왕비의 신분으로 회복시키고 무덤을 찾았으나 찾을 방법이 없었다.

무덤을 찾아 나선 관원의 꿈에 한 귀부인이 나타났다.

"그대들이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는구나. 내가 묻힌 곳은 아무 곳이다."

관원은 꿈에서 깨어나자 절을 하고 꿈에 본 곳을 파니, 관이 나와 문종의 능 옆에 장사 지냈다.

 



주석(註釋)

ㅇ 천망(天網) : 하늘의 법망

ㅇ 회회(恢恢) : 넓고 넓음

ㅇ 소이블루(疎而不漏) : 그물코가 듬성듬성하지만 빠뜨리지 않음.



 

한자(漢字)


種瓜得瓜 種豆得豆
天網 恢疎而不漏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잊지 마세요^^

종과득과(種瓜得瓜)요 종두득두(種豆得)니
천망(天網)이 회회(恢恢)하여 소이불루(疎而不漏)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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