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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스토리

명심보감 [제28일] 악행으로 이름을 얻지 말라.

by A story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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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을 물고 온 하늘새입니다

2022年 3月 07日 月曜日

명심보감 [28일] 악행으로 이름을 얻지 말라.

전합니다.



장자왈(莊子曰) 악인(惡人)이 작불선(作不善)하여
득현명자(得顯名者)는 인수불해(人雖不害)나 천필육지(天必戮之)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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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解釋) 

장자(莊子)가 말하였다.

"만일 사람이 선(善)하지 못한 일을 하여 이름을 떨치는 자가 있으면,

사람은 비록 해치지 못하더라도 하늘이 반드시 죽이게 된다."



 

해설(解說)

명예란 뜬 구름과 같은 것이다.

그런데

더군다나 옳지 않은 방법이나
남에게 못할 짓까지 하면서 얻은 명예가 오래갈 리 없다.

연산군(燕山君) 때 사람 임사홍(任士洪)은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간신(奸臣)이다.
출세를 위한 일이라면 못하는 일이 없어 자기의 아들 임희재(任熙載)까지 고자질하여 죽인 인물이다.

하루는 연산군이 임사홍의 집에 와서 임희재가 써 놓은 병풍의 시를 보고 물었다.

"저 시는 마치 진시황(秦始皇)에게 비유한 내용이 아니가? 경의 뜻은 어떤가?"

"예, 말씀대로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상께 아뢰려 하던 참입니다."

아들이 처형되던 날,
임사홍은 일부러 잔치를 벌이고 흥겹게 노는 시늉을 했다.

사람을 시켜 임사홍의 동정을 살핀 연산군은 그야말로 충신이라면서
벼슬을 높였는데, 얼마 후 연산군과 함께 비참한 말로를 겼었다.



주석(註釋)

ㅇ 현명(顯名) : 이름을 드러 냄. 즉 유명해짐

ㅇ 천필육지(天必戮之) : 하늘이 반드시 그 사람을 죽임.



 

한자(漢字)


莊子曰 惡人 作不善
得顯名者 人雖不害 天必戮之


감사합니다

선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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