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키는 목욕법 4가지
목욕물 온도별로 효과도 다르다
1. 고온(42~45도)
뜨끈함이 느껴지는 고온의 물로 목욕을 하면 빠른 피로회복 효과와 함께 스트레스 해소와 근육 이완에도 좋다. 몸의 대사기능이 활발해져 젖산이 빨리 배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온의 목욕물속에 너무 오래 있으면 에너지 소모가 커져 오히려 피로해질 수 있으므로 5분에서 8분 정도가 적당하다.
2. 중온(40~41도)
중간 온도의 물은 신경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미용을 위한 스파 목욕도 40도 전후가 바람직하다. 너무 뜨거우면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당뇨병이나 동맥경화증 환자 또한 너무 뜨겁지 않은 중온 목욕이 적합하다.
3. 미온(36~39도)
사람의 체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미온수 목욕은 혈액순환, 근육이완, 숙면에 좋다.
나에게 꼭 맞는 목욕법은?
1. 전신욕 - 피로회복
전신욕은 몸 전체에 수압과 수온이 작용해 쌓인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높이고 근육 이완 효과로 인해 신경통이나 근육통을 완화해 준다.
2. 반신욕 - 혈액순환
평소 수족냉증이 있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사람에게는 반신욕이 효과적이다. 명치 바로 아래까지 물에 잠기도록 하고 팔은 욕조 밖으로 내 놓는 것이 바른 반신욕 방법이다.
3. 좌욕 - 치질, 변비 완화
하복부와 배꼽 부위만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좌욕은 좌욕기를 사용하거나 큰 대야애 엉덩이를 담그고 앉는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좌욕은 잘 알려진 대로 치질과 변비를 예방 및 완화해 주고 출산 후 여성 생식기 건강에도 좋다.
4. 족욕 - 탈모 예방
족욕은 내장과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탈모를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종아리 아래에서 발끝까지를 10~20분간 물에 담가 주며 찬 물과 따뜻한 물에 교대로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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